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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케팅 인사이트 및 에디터 추천 기획 아티클

남의 간판에 우리 쇼핑백을 씌운다면?, 우버 이츠(Uber Eats) - "Get Almost, Almost An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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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간판에 우리 쇼핑백을 씌운다면?, 우버 이츠(Uber Eats) - "Get Almost, Almost Anything"

우버 이츠(Uber Eats)가 Special Australia와 함께 'Get Almost, Almost Anything' 캠페인의 최신작을 선보였습니다.플랫폼의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우버 이츠는 단순히 새 포스터를 거는 대신 다른 브랜드의 광고판을 자사의 대형 배달 가방으로 덮어버리는 시선을 뗄 수 없는 특별한 OOH(옥외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길거리에서 지나치는 거의 모든 옥외 광고가 '사실 우버 이츠에서 주문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단순한 관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광고판에 가방 하나를 더하는 것만으로 우버 이츠의 방대한 제공 범위를 유쾌하고 상징적으로 각인시켰습니다.해당 캠페인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드니와 브리즈번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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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이 바다에 직접 뛰어든 이유, 포카리스웨트 'POCARI HUMAN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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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이 바다에 직접 뛰어든 이유, 포카리스웨트 'POCARI HUMAN CHALLENGE'

요즘 같은 시대, 바다 한가운데서 1,000명이 모여 거대한 대형을 만드는 이미지는 생성형 AI로 10초면 뽑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카리스웨트는 굳이 이 무모하고 비효율적인 프로젝트를 '진짜'로 실행에 옮겼습니다.포카리스웨트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POCARI HUMAN CHALLENGE'입니다.1,000명이 바다 위에서 만든 '지구' 국적과 나이가 각기 다른 약 1,000명의 사람들이 오키나와 바다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맨몸으로 헤엄치며 바다 위에서 거대한 물방울, 불꽃놀이, 그리고 마침내 커다란 '지구' 모양을 완성해 냅니다. 카피는 아주 직관적입니다. 땀방울이 섞인 '아날로그의 반격' 이 압도적인 비주얼을 기획한 덴츠(Dentsu) 크리에이티브 팀의 의도는 명확했습니다. 무엇이든 효율적으로 뚝딱 만들어내는 AI 시대에, 굳이 사람이 몸을 던져 도전하는 '비효율적인 땀과 노력'만이 진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죠.'청춘의 음료'에서 '인류의 음료'로 그동안 포카리스웨트 하면 교복 입은 학생들의 푸른 청춘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시야를 글로벌로 넓혔습니다. 포카리스웨트의 상징인 '파란 바다' 위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물'을 매개로 하나 되어 지구를 만드는 모습은, 단순한 스포츠 음료를 넘어 전 세계인의 수분을 책임지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확장을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AI시대에 더 주목받는 '진짜' 가 무엇인지 보여준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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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2026 월드컵 캠페인 'Let’s Make It Iconic' 공개, AI시대에 다시 한번 아날로그의 가치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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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2026 월드컵 캠페인 'Let’s Make It Iconic' 공개, AI시대에 다시 한번 아날로그의 가치를 말하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2026 FIFA 월드컵을 겨냥해 역대 가장 야심 찬 캠페인인 ‘렛츠 메이크 잇 아이코닉(Let’s Make It Iconic)’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매끄럽고 완벽하게 다듬어진 컴퓨터 그래픽이나 인공지능(AI) 이미지가 화면을 지배하는 최근 트렌드 속에서, 인간의 장인정신과 수작업(craft)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역발상 광고입니다.이번 광고는 축구 팬들이 경기를 즐기고 축하할 때 사용하는 다양한 일상적 사물들을 하나의 캔버스로 활용해 역사적인 축구 명장면들을 재현했습니다. 응원용 목도리부터 고층 빌딩에 이르기까지 팬들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공간이 과거의 전설들과 미래의 스타들이 살아 숨 쉬는 '팬버스(fanvases, 팬과 캔버스의 합성어)'로 탈바꿈합니다.제작 방식 또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실사 촬영(live action)을 기반으로 2D 애니메이션, 수공예, 스톱 프레임 기법 및 다양한 컴퓨터 밖 카메라 효과(in-camera techniques)를 정교하게 혼합해 독특한 시각적 질감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BBC의 사내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BBC Creative)와 일러스트레이터 댄 에반스(Dan Evans), 그리고 뷜링크(Blinkink) 소속의 바프타(BAFTA) 수상 감독 니코스 라이브시(Nicos Livesey)가 협업해 제작했습니다.톰 에스페젤(Tom Espezel) BBC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AI가 범람하는 미디어 환경일수록, 인간이 직접 만드는 공예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팬심의 모든 표현에 들어가는 노력과 정성을 기념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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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볼 땐 피자? 버거킹 프랑스, 역발상 노린 '네모난 피자 박스' 캠페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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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볼 땐 피자? 버거킹 프랑스, 역발상 노린 '네모난 피자 박스' 캠페인 공개

버거킹 프랑스가 2026년 대형 축구 이벤트를 맞아 전통적인 햄버거 포장 대신 피자 배달 상자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패키지 캠페인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축구 경기를 시청할 때 전 세계 소비자들이 햄버거보다 피자를 주로 주문한다는 소비 관행을 직접적으로 수용한 맞춤형 제품 기획입니다.파리 소재의 광고 대행사 버즈맨(Buzzman)이 제작한 이번 캠페인에서 버거킹은 네모난 피자 박스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박스 겉면에는 '피자(pizzaaaaaaa)'라는 유쾌한 문구가 적혀 있으며, 내부에는 피자 대신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와 스테이크하우스 버거 크기를 축소한 '베이비 버거(Baby Burgers)'가 들어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3개 또는 9개 단위로 구성되어, 다수의 인원이 모여 경기를 관람할 때 나눠 먹기 좋은 형태의 그룹 주문용 메뉴로 출시되었습니다.경쟁사인 맥도날드가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호나우지뉴, 라민 야말 등 유명 축구 선수들을 기용해 대대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한 것과 달리, 버거킹은 축구 시청자들의 실제 배달 주문 행태와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한 차별화된 패키지 전략을 내세웠습니다.해당 한정판 베이비 버거 박스는 프랑스 현지에서 오는 7월 13일까지 판매됩니다. 버거킹 프랑스는 지난 6월 8일부터 주요 축구 경기 일정에 맞춰 TV와 온라인 영상, 소셜 미디어를 통해 광고를 송출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22일부터는 파리 지역 지하철을 비롯한 주요 옥외광고(OOH) 매체를 통해서도 캠페인을 확대 전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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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차 마스코트의 영리한 은퇴식, 스이카 펭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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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차 마스코트의 영리한 은퇴식, 스이카 펭귄 캠페인

일본 여행의 시작은 늘 초록색 개찰구에 단말기를 찍는 순간부터입니다. 한국인 여행객들의 주머니 속에는 십중팔구 이 녀석이 들어있죠. 우리에게도 너무나 친숙한 얼굴, JR동일본의 국민 교통카드 '스이카(Suica)'의 마스코트 펭귄이 2026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최근 공개된 영상은 단순한 캐릭터 단종 안내가 아닌, 한 브랜드의 인프라가 어떻게 25년간 우리의 일상과 여행길에 깊게 스며들었는지를 보여주는 헌사였습니다.25년의 아카이브, 그리고 영리한 '졸업식'"Suica가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2001년 11월 18일. 불과 424개 역의 작은 시작이었습니다." 영상은 담담하게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짚어갑니다. 표 없이 개찰구를 통과하는 낯선 경험이 2004년 전자화폐로, 2006년 모바일 앱으로, 그리고 일본 전국으로 퍼져나간 진화의 궤적을 펭귄과 함께 보여줍니다. '사람에게,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인프라'로 성장한 시간을 요약하며, 영상 말미에는 "언제나 넌, 함께 있어 주었지. 네가 있었기에"라는 문구로 짙은 여운을 남깁니다.이 감성적인 아카이브 영상 이면에는 소비자의 아쉬움을 철저하게 구매 심리로 연결 짓는 치밀한 기획이 숨어 있습니다. 이들이 꺼내든 핵심 무기는 바로 '지금이 아니면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조급함, 즉 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심리입니다.공식 캠페인 'Penguin Years'는 지정된 야마노테선 역을 모바일 스이카로 통과해야만 스마트폰용 한정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일상적인 대중교통 탑승을 '마지막 추억 수집'이라는 퀘스트로 탈바꿈시켜 자연스럽게 자사 앱 트래픽을 끌어올립니다.'마지막 한정판'의 위력은 굿즈 시장에서 더욱 노골적으로 나타납니다. 기프트숍 'BIRTHDAY BAR'는 이번 콜라보가 펭귄을 소장할 영영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고, 당초 일부 매장 기획이었던 상품을 전 점포 판매 규모로 키워버릴 만큼 폭발적인 수요를 일으켰습니다. 계열사 슈퍼마켓 '키노쿠니야'까지 토트백을 내놓으며 그룹사 차원의 확실한 매출 시너지를 만들고 있습니다.익숙했던 마스코트와의 이별은 자칫 브랜드에 상실감이나 반발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단종이라는 마침표를 25년의 서사로 감동 있게 포장하고, 동시에 소비자에게 '지금 당장 지갑을 열고 행동해야 할 이유'로 전환해 냈습니다.어설픈 세대교체로 조용히 잊혀지는 것보다, 모두가 아쉬워할 때 가장 화려하게 퇴장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브랜드에 더 짙은 잔상을 남기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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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CCTV를 광고로? 포카리스웨트가 청춘을 기록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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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CCTV를 광고로? 포카리스웨트가 청춘을 기록하는 법

오츠카 제약이 포카리스웨트의 새 프로젝트 ‘365일, 학교의 片隅で(학교의 한구석에서)’를 공개했습니다. 화려한 연출이나 모델 중심의 전통적인 광고 포맷에서 벗어나, 실제 고등학교 교내를 배경으로 한 1년간의 장기 관찰 프로젝트입니다.2개 학교, 3대의 카메라가 기록하는 1년캠페인의 구조는 명확합니다. 오츠카 제약은 실제 일본의 두 개 학교(오카야마 현립 동오카야마 공업고등학교, 사이타마현 세이부 가쿠엔 분리 중·고등학교) 교내에 '포카리스웨트 전용 특별 자동판매기'를 설치하고 그 주변에 3대의 고정 카메라를 배치했습니다.이 카메라들은 2026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1년 동안 자판기 앞에 모여드는 학생들의 일상을 CCTV 시점으로 기록하는 역할을 합니다.지난 5월 14일 공개된 첫 번째 웹무비(VOL.1)에는 4월 신학기 시작 이후 부활동 직후 땀을 흘리며 음료를 마시는 모습, 자판기 앞에서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장난을 치는 학생들의 평범한 방과 후 일상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해당 영상들은 포카리스웨트 공식 SNS(X,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를 통해 매일 연재 형식으로 업데이트됩니다.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덴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AI로 누구나 쉽게 표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오히려 예측할 수 없는 인간의 재미와 매일 기록하며 보이는 변화, 거짓 없는 갈증을 포착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어떠한 완벽한 연출도 진짜 "리얼함"을 이길 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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