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같은 시대, 바다 한가운데서 1,000명이 모여 거대한 대형을 만드는 이미지는 생성형 AI로 10초면 뽑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카리스웨트는 굳이 이 무모하고 비효율적인 프로젝트를 '진짜'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포카리스웨트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POCARI HUMAN CHALLENGE'입니다.

1,000명이 바다 위에서 만든 '지구' 국적과 나이가 각기 다른 약 1,000명의 사람들이 오키나와 바다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맨몸으로 헤엄치며 바다 위에서 거대한 물방울, 불꽃놀이, 그리고 마침내 커다란 '지구' 모양을 완성해 냅니다. 카피는 아주 직관적입니다. "나에게는 불가능한 일도, 우리에게는 가능하다. 사람의 가능성을 믿는다."
땀방울이 섞인 '아날로그의 반격' 이 압도적인 비주얼을 기획한 덴츠(Dentsu) 크리에이티브 팀의 의도는 명확했습니다. 무엇이든 효율적으로 뚝딱 만들어내는 AI 시대에, 굳이 사람이 몸을 던져 도전하는 '비효율적인 땀과 노력'만이 진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죠.
'청춘의 음료'에서 '인류의 음료'로 그동안 포카리스웨트 하면 교복 입은 학생들의 푸른 청춘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시야를 글로벌로 넓혔습니다. 포카리스웨트의 상징인 '파란 바다' 위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물'을 매개로 하나 되어 지구를 만드는 모습은, 단순한 스포츠 음료를 넘어 전 세계인의 수분을 책임지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확장을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AI시대에 더 주목받는 '진짜' 가 무엇인지 보여준 캠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