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션이 대상 청정원의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기념하는 본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식품 브랜드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고 맛있는 일상의 순간을 완성하는 '라이프푸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메시지의 확장입니다. 티저에서 선보였던 '알게 모르게 맛있게'라는 조력자의 존재감을 한 단계 넘어, 소비자가 꿈꾸던 건강하고 즐거운 '오늘'을 만드는 파트너라는 의미를 '우리가 원하던 오늘'이라는 슬로건에 담아냈습니다.
영상 속에는 저당 제품군(알룰로스, 홍초 등)부터 콩담백면, 동물복지유정란까지 청정원의 폭넓은 포트폴리오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건강과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인의 식생활을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증명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유튜브와 TV를 넘어 야구장 전광판 광고와 오프라인 이벤트 등 대대적인 통합 마케팅(IMC)으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시즌별로 소비자 접점을 꾸준히 확장하며 30년의 헤리티지를 트렌디한 일상 속으로 녹여낼 것으로 보입니다.
30주년 캠페인이라고 하면 보통 과거의 영광을 되짚기 마련인데, 청정원은 철저하게 '지금, 여기'의 식탁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저당이나 동물복지 같은 키워드를 본편에 전면 배치한 것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세대와의 접점을 놓치지 않겠다는 이노션의 영리한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