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프팅이나 뷰티 광고 하면 보통 예쁜 모델이 화면을 보며 얼굴선을 뽐내는 뻔한 그림을 떠올리기 쉽죠. HSAD가 이런 공식을 완전히 비틀어 선보인 제이시스메디칼 '덴서티' 신규 캠페인이 론칭 3주 만에 2,000만 뷰를 가볍게 넘겼습니다.
예쁜 얼굴 대신 '원테이크' 압도감: 기능 설명이나 화려한 미장센 대신, 배우 이영애의 얼굴을 꽉 채운 원테이크 연출을 택했습니다. "시작? 누구나 할 수 있지. 내 운명은 내가 선택할게"라는 묵직한 내레이션과 카리스마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끝까지 끌고 갑니다.
고관여 타깃의 심리 정조준: 이미 리프팅 시술 경험이 많고 '더 확실한 결과'를 찾는 깐깐한 소비자층을 겨냥했습니다. 3세대 신규 '알파팁'의 혁신성을 대배우의 무게감과 결합해 단숨에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굳혔습니다.
TPO에 맞춘 미디어 타격: TV와 유튜브는 기본이고, 리프팅 잠재 고객층과 피부과가 가장 밀집한 강남, 신사, 코엑스 핵심 상권에 옥외광고(OOH)를 전략적으로 도배하며 초기 바이럴을 폭발시켰습니다.
미용 의료기기 시장이 커지면서 대행사들 간의 모델 섭외 경쟁과 크리에이티브 싸움이 엄청나게 치열해진 레드오션입니다. 여기서 고주파가 어쩌고, 전극 면적이 어쩌고 기술력을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이영애라는 배우가 뿜어내는 아우라 하나로 "그냥 이게 제일 급이 높은 거구나"라고 단번에 납득시켜버린 기획이 돋보입니다. 강남권 타깃 핵심 상권에 옥외광고를 집중 투하한 미디어 믹스도 아주 정석적이면서도 파괴력 있는 한 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