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에만 집중하세요, 단순 업무는 AI가 합니다" HSAD의 전사적 에이전트 도입

pikk 에디터 |
사진 : HSAD


대행사 실무진의 업무는 데이터 취합과 트렌드 모니터링, 가이드라인 검수 같은 반복적인 일들로 상당 부분 채워져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크리에이티브 기획에 쏟을 시간이 늘 부족한 에이전시의 고질적인 리소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SAD가 새로운 업무 체계 전환에 나섰습니다. 복잡한 코딩이나 세팅 없이 자연어 한 줄만 입력하면 업무를 대신해 줄 'AI 팀원'을 생성하는 솔루션을 전사적으로 도입한 것입니다.

최근 HSAD는 임직원 180명이 참여한 '에이전트 빌더 데이'를 열고,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대거 구현했습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 평판 모니터링 에이전트 만들어줘"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알아서 뉴스부터 SNS 데이터까지 수집해 잠재 이슈를 분석해 주는 봇이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이 밖에도 타겟 공감 카피라이팅 봇, 검색엔진 최적화(GEO) 봇, 제작물 가이드라인 검수 봇 등 다양한 실무 밀착형 툴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개발 지식이 없는 기획자나 카피라이터도 자신만의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능은 각각의 에이전트를 연결해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만드는 '멀티 에이전트'입니다. 데이터 수집, 인사이트 도출, 카피 작성, 최종 검수 등 역할이 부여된 여러 봇을 단계별로 엮어 복잡한 업무를 하나의 프로세스로 자동화하는 구조입니다.

HSAD는 사내 통합 플랫폼 '대시(DASH)'를 기반으로 한 이 에이전트 업무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향후 광고주 등 외부 기업을 위한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실무 파트너로 활용하는 에이전시의 새로운 업무 방식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