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와 켄이 장풍 대신 햄버거를 쏜다?! 일본 맥도날드 × 스트리트 파이터 2 콜라보
격투게임의 전설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와 켄이 장풍 대신 햄버거를 쏜다고?!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요?
바로 맥도날드와 ‘스트리트 파이터 2’의 깜짝 콜라보레이션 소식입니다
일본 맥도날드, ‘스트리트 파이터 2’ 한정 버거 공개
일본 맥도날드가 류, 켄, 춘리를 테마로 한 스페셜 버거 3종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콜라보 버거는 10월 22일부터 일본 매장에서 판매되며,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류 버거: 마요네즈와 달걀을 곁들인 테리야키 버거.
켄 버거: 트리플 패티 버거.
춘리 버거: 달콤새콤 마요소스를 곁들인 치킨 버거.
“게임 × 음식” 콜라보, 그런데 이번엔 다르다
사실 게임과 식품 브랜드의 협업은 이제 낯설지 않죠.
하지만 이번 맥도날드 × 스트리트 파이터 캠페인은 광고 퀄리티와 크리에이티브 덕분에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풍대신 햄버거를 쏘는 류라니요?
스트리트 파이터의 오랜 팬으로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대표 IP를 이렇게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할 수 있다는 건 자신들의 IP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일본다운’ 크리에이티브죠.
이번 광고가 더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이스터에그 때문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캐릭터 마리사, 마농, 그리고 JP가 광고 배경 속 도트 그래픽으로 깜짝 등장했거든요.
이 디테일 덕분에, 과거 SF2 팬들뿐 아니라 최신작 SF6 팬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작은 요소 하나로 세대를 잇는 감동을 만든 셈이죠.
Image: McDonalds / Ca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