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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2분기 영업이익 22.4% 증가… “글로벌 CX 사업이 2분기 연속 호실적 견인”

pikk 에디터 |
사진 : 이노션

이노션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446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은 10.0% 증가한 2,658억 원, 당기순이익은 53.4% 늘어난 3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노션은 앞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견조한 성장 흐름을 증명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총이익 5,158억 원, 영업이익 844억 원, 당기순이익 761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27.3%, 86.9%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스포츠마케팅과 디지털 서비스, 브랜드 공간 운영 등 국내외 CX(고객경험) 사업의 전방위적 확대를 꼽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관련 대행 물량과 함께 계열 및 비계열 고객사의 CX 프로젝트가 고르게 성장했다. 부산모빌리티쇼, KT 광화문 쇼룸 등 대형 오프라인 브랜드 거점 공간 운영과 콘텐츠 개발이 힘을 보태며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67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CX 사업 확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멕시코·캐나다 법인을 중심으로 현장 행사 및 매체 집행 물량이 본격 반영됐으며, 미국 자회사 캔버스(Canvas Worldwide)의 디지털 광고 자동 구매(프로그래매틱 바잉) 물량이 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5.1% 증가했다.

특히 유럽 지역은 웹 매니지먼트, CRM,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디지털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장하는 한편, 제네시스의 WEC 르망 24시 출전 및 골프 대회 등 스포츠마케팅 기반 CX 대응을 강화했다. 그 결과 유럽 지역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3% 급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노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국내 CX 통합 캠페인과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유럽 디지털 서비스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아울러 AI와 데이터, IP 비즈니스 등 신성장 사업을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