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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체질 개선 통했다”… FSN, 2분기 영업이익 120억 ‘역대 최대’ 분기 실적

pikk 에디터 |
사진 : FSN

코스닥 상장사 FSN이 올해 2분기 잠정 연결 기준 매출 767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26.0% 증가했다. 특히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534.1% 급증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360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기존 광고 대행업 중심에서 벗어나 ‘브랜드·플랫폼·AI 콘텐츠 기업’으로 사업 체질을 성공적으로 개선한 점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본업인 광고 사업은 핵심 영역에 AI를 접목하는 전사적 'AI Driven' 전략이 효과를 냈다. 자회사 애드쿠아인터랙티브는 자체 개발 AI 마케팅 솔루션 'AIDE(에이드)'를 통해 캠페인 전략 수립과 크리에이티브 제작 효율을 높였고, 마더브레인 역시 'motherbrain A.IVUE'로 데이터 분석과 크리에이티브 전반에 AI를 적용했다. 전반적인 광고 업황 부진 속에서도 두 자회사는 AI 기반 운영 혁신으로 매출 성장과 흑자 달성을 동시에 이뤄냈다.

브랜드 육성 및 플랫폼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부스터즈(BOOSTERZ)의 성장세도 실적을 견인했다. 부스터즈는 AI 기반 광고 운영 역량과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한 브랜드 동반 성장 모델을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11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36.9% 성장했다.

FSN은 하반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신규 K-뷰티 브랜드 ‘기픈(GIPPEUN)’을 론칭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대다모’와 ‘정한닥’을 중심으로 해외 환자 유치 사업 등 K-헬스케어 부문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K-뷰티·K-패션·K-헬스케어’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실적 개선과 더불어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요 우호 투자자와 경영진이 연이어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을 확대하며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FSN 관계자는 "AI 혁신을 기반으로 광고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부스터즈를 중심의 브랜드 동반 성장 비즈니스가 시너지를 내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실적 성장세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과 확고한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