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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아닌 AI 답변 잡는다”… HSAD, 한국관광공사와 ‘GEO AI 마케팅’ 도입 맞손

pikk 에디터 |
사진 : HSAD

HSAD가 한국관광공사와 생성형 AI 시대의 관광 마케팅 고도화를 위한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기반 AI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HSAD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소비자의 정보 탐색 방식이 포털 검색에서 챗GPT 등 생성형 AI와의 질의응답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엔진 최적화'를 뜻하는 GEO는 소비자가 AI에 질문을 던졌을 때 특정 브랜드나 콘텐츠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답변에 인용 및 추천되도록 정보와 구조를 설계하는 마케팅 접근 방식이다. 포털 검색 결과 상단 노출을 노리던 기존 SEO(검색엔진 최적화)에서 한 단계 나아간 형태다.

양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육성하는 국내 10대 글로벌 축제를 대상으로 GEO 기반 AI 마케팅을 순차 적용할 방침이다. 첫 적용 대상은 ‘인천펜타포트 뮤직 페스티벌’로, 국내에 도입된 챗GPT 광고를 함께 활용해 대화 맥락에 맞춘 정보 전달 및 확산을 노린다.

이번 협약은 HSAD가 자체 구축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GEO 솔루션'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기존 GEO 서비스가 AI 노출 현황 분석에 그쳤다면, HSAD의 솔루션은 소비자 질문 분석부터 AI 친화적 콘텐츠 기획·제작, 채널별 확산,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AI가 웹사이트와 SNS, 유튜브, 언론 보도 등의 데이터를 쉽게 읽고 인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구조와 메타태그, 캡션, 해시태그 등을 최적화한다. 아울러 고유의 ‘GEO 스코어링 대시보드’를 통해 주요 생성형 AI 내 브랜드 언급량과 인용도를 점수화해 지속적인 성과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HSAD 관계자는 “소비자가 상황별로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정교하게 분석하고, AI 답변에 최적화된 콘텐츠 전략을 실행해 한국 관광 콘텐츠의 발견 가능성과 인용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통합 GEO 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AI 마케팅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