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쿠호도와 일본서 블록체인 기반 Web3 광고 기술 실증

pikk 에디터 |
사진 : LG전자

LG전자 블록체인연구실이 디지털 광고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실제 환경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Web3 광고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은 가짜 트래픽으로 인한 광고 사기, 개인정보 보호 규제 강화에 따른 성과 측정의 어려움, 사용자 참여 저하 등 기존 디지털 광고 시장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사진 : LG전자

LG전자는 블록체인이 가진 투명성과 불변성을 활용해 광고 표시와 집행 이력을 사후에 임의로 변경할 수 없도록 기록하는 방식을 점검합니다. 이를 통해 광고가 언제, 어떻게 집행되었는지 명확한 근거를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또한 사용자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데이터와 광고 운영 방식을 재구성하여 프라이버시 보호와 광고 효율의 균형을 검토합니다. 아울러 무효 트래픽 등 비정상적인 비용 요인을 줄이기 위한 정산 구조를 살펴보고 예산 집행의 합리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사진 : LG전자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LG전자는 글로벌 마케팅·광고 기업인 하쿠호도(Hakuhodo)와 협력하여 일본 시장에서 실제 광고 환경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술의 정상 작동 여부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UX), 광고 참여 과정의 자연스러움, 운영 모델과 성과 해석의 일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 LG전자

트래픽이 몰리는 환경에서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인 ‘아비트럼(Arbitrum)’ 기술도 도입되었습니다. LG전자는 아비트럼 인프라를 활용해 수수료 구조와 실행 환경을 목적에 맞게 설계하는 동시에 글로벌 정산 레이어와의 연결성을 유지하며 확장성을 점검 중입니다.

LG전자는 이번 Web3 광고 기술 실증을 바탕으로 광고 데이터의 신뢰 확보, 프라이버시 고려 운영, 비용 효율 개선 등 향후 디지털 광고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기준을 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