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디지털 마케팅 1세대 연합체로 시장을 리드해 온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이 파격적인 신규 CI를 공개했습니다. 로고 형태는 유지하되, 기존의 정적인 ‘블랙’ 박스를 과감하게 역동적인 ‘레드’ 컬러로 바꾼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CI 변경은 단순한 디자인 리뉴얼이 아닌, FSN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알리는 선언입니다. 광고주 예산을 받아 대행 수수료를 받던 전통적인 에이전시 모델에서 벗어나, 유망 브랜드를 직접 발굴하고 키우는 ‘브랜드·플랫폼 혁신 테크 기업’으로 완전히 피보팅하겠다는 청사진을 담았습니다.
실제로 FSN의 사업 구조는 이미 완벽하게 재편되었습니다. 2023년까지만 해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51%)을 차지했던 광고마케팅 사업 비중은 지난해 26%로 축소된 반면, 브랜드 및 플랫폼 사업 비중은 무려 74%로 대폭 확대되며 메인 비즈니스로 우뚝 섰습니다.
이 중심에는 핵심 자회사 ‘부스터즈’가 있습니다. 부스터즈는 가능성 높은 파트너사에 마케팅 비용을 공동 투자해 수익을 쉐어하고 지분까지 확보하는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 중입니다. 지난해 매출 1,993억 원, 영업이익 334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월 매출 227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또 한 번 갈아치우며 FSN의 강력한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FSN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식음료, 슈즈 카테고리를 넘어 향후 헬스케어 플랫폼, 스킨케어, 뷰티 등으로 영역을 다각화하고 AI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