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Canva), 앤스로픽과 파트너십 강화… '클로드 디자인' 결과물을 편집 가능한 디자인으로 변환

pikk 에디터 |
사진 : 캔바

캔바(Canva)가 앤스로픽(Anthropic)과의 2년여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의 새로운 단계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캔바는 앤스로픽 랩스가 새롭게 출시한 '클로드 디자인(Claude Design)'에 직접 통합됩니다. 이번 발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캔바 크리에이트(Canva Create)' 행사에서 '캔바 AI 2.0'을 공개한 직후 이루어졌습니다.

AI 결과물을 실제 작업물로 전환
이번 통합의 핵심은 클로드 디자인 사용자가 AI로 생성한 초안이나 아이디어를 캔바 내에서 완벽하게 편집 가능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캔바의 파운데이션 디자인 모델을 기반으로, 클로드에서 내보낸 콘텐츠는 즉각 캔바 에디터 내에서 구조화된 디자인으로 바뀝니다. 이를 통해 정적이고 파편화되어 있던 기존 AI 결과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만든 결과물을 프레젠테이션, 문서, 소셜 미디어 게시물 등으로 즉시 발전시키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사진 : 캔바

HTML 및 아티팩트(Artifact) 가져오기 기능 도입
캔바는 새로운 'HTML 가져오기' 기능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기존 AI 도구들이 랜딩 페이지나 위젯 등 복잡한 HTML 콘텐츠를 쉽게 생성해주지만 코드로 묶여 있어 수정이 번거롭다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클로드 아티팩트(Artifacts)와 같은 상호작용형 콘텐츠를 캔바 에디터로 바로 가져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코드를 다시 생성할 필요 없이 색상, 레이아웃, 요소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캔바 양식(Forms)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맞춤형 도메인을 적용한 인터랙티브 웹사이트로 바로 배포할 수 있습니다.

사진 : 캔바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캔바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AI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 매월 2억 5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캔바를 이용하고 있으며, 캔바의 AI 제품과 파운데이션 모델은 지금까지 270억 회 이상 사용되었습니다.

사진 : 캔바

생성형 AI가 기획이나 기본 코딩을 대신해 주는 시대가 열렸지만, 이를 실제 캠페인에 쓸 수 있는 '최종 디자인'이나 '웹페이지'로 구현하려면 결국 추가적인 수정 작업이 불가피했습니다. 캔바의 이번 클로드 통합은 이 병목 현상을 정확히 타격합니다. 특히 프롬프트로 생성한 HTML 기반의 아티팩트를 캔바 내에서 드래그 앤 드롭으로 수정하고 즉시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는 개발 지식이 없는 마케터나 기획자도 프로모션용 랜딩 페이지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빠르게 제작하고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실무 단위의 업무 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